청와대는 22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 고위급대표단 방남 관련 조치사항과 '국가안보전략지침'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과 관련한 조치사항을 논의했다.
또 정부의 외교ㆍ통일ㆍ국방 분야 정책 방향에 관한 국가 차원의 기본지침을 정한 '국가안보전략지침'도 검토했다.
국가안보전략지침은 정부의 안보정책과 관련한 최상위 기획문서로, 안보환경 변화와 현 정부의 안보분야 국정기조를 반영해 작성되는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상철ㆍ남관표 안보실 1ㆍ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