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강유미 권성동 돌직구·'성추행' 던말릭·해투 허성태·이효리 아이유 선물 등

입력 2018-0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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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 '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 의원에 돌직구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권련,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에게 질문 공세를 펼쳤다. 22일 밤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질문특보' 강유미가 카지노딜러 복장을 한 채, 국회를 찾아 권성동 의원과 만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강유미는 소위 '강원랜드 채용 청탁 리스트'에 오른 의원들과 만나 "몇 명 꽂으셨습니까?"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에 거론된 국회의원은 염동열 의원, 권성동 의원, 김기선 의원, 김한표 의원, 한선교 의원으로 다섯 명이다. 강유미는 법사위원장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기 전 그와 절친으로 소문난 이용주 의원 사무실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용주 의원은 "그분은 3선이나 되는 거물급 정치인이고, 나는 법 통과시켜 달라고 할 때나 친한 척 굴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원랜드에 관해서 친한 건 아니다"라고 난처한 입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유미는 권성동 의원을 만나기 위해 나섰다. 권성동 의원이 복도로 나서자마자 강유미는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 꽂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라고 당당하게 물었다. 강유미가 "한 명도 없으시다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하셨어요?"라고 묻자 권 의원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강유미는 "그럼 검찰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라고 되물었고, 권 의원은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하며 의원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강유미는 아쉬운 표정을 뒤로 한 채 의원실 문 밖에 꽃을 꽂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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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 팬 성추행 시인' 던말릭 누구?

래퍼 던말릭(문인섭)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힙합계에서도 '미투 운동' 조짐이 보이고 있다. 던말릭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께 한 팬분과 만남을 가졌다. 이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음을 인정한다"며 "피해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트위터리안은 "수장은 페미라는데 소속 래퍼라는 X은 여고생 불러다가 성추행하고 어떻게든 한번 해보려고 하고"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던말릭 소속사 데이즈얼라이브 대표 제리케이(김진일)은 곧바로 던말릭을 방출했다. 제리케이는 "20일 밤 10시께 데이즈얼라이브 멤버 던말릭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트윗을 접했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차원에서 멤버 사생활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가까운 위치에서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하지 못한 점, 어떤 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굳히고 있었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한다. 피해자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2014년 데뷔한 던말릭은 1996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출중한 프리스타일 실력과 힙합에 대한 열정과 각오로 팬들의 눈길을 샀다. 던말릭은 지난해 '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데이즈얼라이브 크루 소속으로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고, 페미니스트 성향을 보여 왔다. 과거 래퍼 딥플로우와의 디스전을 벌여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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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명욱, 등산 중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46세'

배우 차명욱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21일 차명욱은 등산 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최근까지도 연극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만나왔기에 갑작스러운 소식은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명지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한 차명욱은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을 시작으로 많은 연극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유명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났다. 또한 지난달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체육관 관장으로 출연해 활약했고 tvN 드라마 ‘써클’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12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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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이상순, 아이유에 커피차 선물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아이유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22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니 사장님 효리네 민박 식구들 서프라이즈 고맙습니다! 진짜 감동”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이상순 부부 보낸 커피차 앞에서 해맑게 미소짓고 있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각종 현수막을 통해 “민박집 직원 복지는 우리가 책임진다”, “우리 지은이, 드라마 끝나면 언제든 쉬러 와!”등의 글을 남기며 아이유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유는 2017년 6월 방송됐던 JTBC ‘효리네 민박’에 첫 직원으로 출연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남다른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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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허성태, 연기 도중 구하라·스타크래프트 소환한 까닭

'해피투게더3' 허성태의 반전 매력이 공개됐다. 22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허성태, 박철민, 장현성, 강세정 등 '연기 만렙' 배우들이 출연해 '만렙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대기업 출신 허성태의 이력과 함께 뇌섹남 면모가 돋보여 시청자 눈길을 샀다. 박명수는 허성태에게 "대기업 다니셨다고"라고 물었고 허성태는 멋쩍게 이를 시인했다. 허성태는 LG전자에서 텔레비전 영업을 담당했고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에서도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성태는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다. 러시아 지역에서 TV를 팔았다"고 답했다. 회사에서 실적이 좋았음에도 배우를 위해 직업을 그만뒀다고. 허성태는 극중 배역과 달리 "저를 무서워하지 말라. 사람들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다"고 소개해 웃음을 전했다. 영화 '범죄도시'의 명대사 '너 내가 누군지 아니"의 러시아 버전을 선보여 감탄을 사기도 했다. 또 허성태는 "마음에 안 드는 친구가 1등을 하는 게 용납이 안 돼 노래방에서 공부한 적도 있다"며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한 비결을 털어놨다. 허성태는 대본 암기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영화 '남한산성'에서 만주어 연기를 했다. 일본어나 영어는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서 익숙한데 만주어는 말 그대로 외계어더라. 거기에 감정도 실어서 연기해야 하니 너무 어렵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화학기호 외우듯이 '구아라카쿠'를 '구하라 까꿍', '시즈아쿠'는 '시즈아쿵(스타크래프트 테란의 시즈탱크 소리를 묘사)' 등으로 외웠다"고 고백했다. 출연자들은 "대단하다"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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