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자율주행車, 최대 난관은 ‘세차’?…“자동세차, 차량 안전에 위험”

입력 2018-02-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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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손세차 해야 센서 이상 방지…업계 대책 마련 골머리

최첨단을 달리는 자율주행차량이 ‘세차’라는 최대 난관을 만났다.

차량 세차가 자동화된 지 이미 수십 년이 됐지만 자율주행차량 운전자들은 자동 세차 대신 옛날 방식의 손세차를 자주 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량을 자동 세차하면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세제 잔여물이나 물 자국이 센서에 남으면 자율주행차량이 말 그대로 눈이 멀 수 있다. 더 나아가 차를 강하게 문지르면 비싼 센서가 망가질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센서가 정확히 작동하도록 자율주행차량을 일반 자동차보다 더 자주 세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센서에 먼지와 죽은 벌레 등 불순물이 묻으면 차량 안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산하 웨이모와 연계하고 있는 렌트카 업체 에이비스(Avis)는 아예 전담팀을 꾸려 자율주행차량을 특별 관리하고 있다. 에이비스 측은 “자율주행차량은 집중적인 관리를 많이 필요로 하는 특수 프로세스가 있다”며 “전 세계 어떤 차량도 이들만큼 특별한 관리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스는 자율주행차량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하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도요타와 우버 등 현재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는 많은 업체가 극세사 천과 소독용 알코올 등을 사용해 사람 손으로 직접 세차한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알코올을 천에 묻혀 카메라 렌즈를 닦아낸다. 우버도 공기로 잔여물을 제거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한다.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자율주행 사업부인 크루즈 등 일부 업체는 사람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운 과정을 최대한 피하고자 아예 센서에 세정 장치를 달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차량에는 수십 개의 센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이들 기기 하나마다 세정 장치를 다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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