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함께일하는재단과 20개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의 수행재단인 함께일하는재단은 공모ㆍ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20개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업별 홍보 동영상 제작을 거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한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해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기 기업에게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 임팩트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달성하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도 지원하고 있다.
연간 40억 원 규모로 사회적기업 등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 무상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