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LG전자, ‘공감형 AI’ 로 글로벌 고객 이목 사로 잡는다

입력 2018-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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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형 LG V30S 씽큐 공개

▲2018년형 LG V30로 꽃을 비추자(좌측사진), 꽃에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추천(우측 사진)해주는 장면. 이 기능은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골라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적용한다.(사진제공=LG전자)
▲2018년형 LG V30로 꽃을 비추자(좌측사진), 꽃에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추천(우측 사진)해주는 장면. 이 기능은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골라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적용한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 참가한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8개 국 23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792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전작대비 AI를 대폭 강화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씽큐(ThinQ)’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똑똑해진 모바일 AI 기술을 시연한다. 비전인식・음성인식・가전제어 시연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LG V30S 씽큐’의 ‘공감형 AI’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부스 입구의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 단말기)에 본인의 이름과 사용 언어를 등록하면 해당 언어로 환영 메시지를 띄워주는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부스 내 테마존 방문 후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한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해 ‘LG V30S 씽큐’에 소비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접목했다.

LG전자는 듀얼 카메라,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등 한 발 앞선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했다.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이 기능은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버튼과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OK Google(오케이 구글)' 기본 명령어를 말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워키토키 방식으로 전용버튼을 누르고 헤드셋에 원하는 내용을 음성으로 전달하면, 구글 어시스턴스 실행 화면으로의 전환이나 지연 없이 원하는 명령이 곧바로 실행된다.

LG전자는 구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톤플러스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톤플러스를 통해 말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되어 들려지고, 상대방이 스마트폰으로 사용자에게 말하면 톤플러스를 통해 사용자의 언어로 들려준다. 이 기능은 40개 이상의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을 담은 AI기술을 집약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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