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적대적 M&A 원천봉쇄 나섰다

입력 2008-03-14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기주총서 주식 발행가능 주식총수 3000만주로 늘려

최근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지분을 늘려가면서 또 다시 적대적 M&A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동아제약이 발행가능 주식총수를 늘려 경영권 방어 의지를 확고히 했다.

동아제약은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발행가능 주식총수를 2000만주에서 3000만주로 늘려 향후 있을지 모르는 적대적 M&A를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를 강하게 나타냈다.

동아제약에 대한 적대적 M&A설이 또 다시 나오는 것은 최근 한미약품이 지난 6일 장외시장에서 동아제약 지분을 대량으로 매입한데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이 매수한 동아제약 주식 20만주(2%)는 한국알콜에서 매수한 것이어서 더욱 M&A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알콜산업은 그동안 강신호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강문석 이사의 우호지분이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 경영권 분쟁을 일으켜온 주 장본인들이 한미약품과 합세해 또 다시 적대적 M&A에 불을 지피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미약품의 동아제약 지분보유율은 현재 9.13%로 한미의 우호세력으로 분류되는 한양정밀 지분까지 합할 경우 13.93%가 된다. 동아제약의 현 경영진 지분율인 13.32%를 뛰어 넘는 숫치다.

이 때문에 이날 동아제약 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기로 결정한 것은 동아제약 현 경영진의 경영권 강화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3자 배정 규정에 따르면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20 범위 내에서 주주 외 제3자에게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현 경영진들의 지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되는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경영권 강화 차원에서 발행주식 주식총수를 늘렸다고도 생각이 들겠지만 향후 있을 신규사업이나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회사자체에서 해외투자건설턴팅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춘 것으로 발행주식수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까지 늘린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민영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5]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6.02.05] 결산실적공시예고(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0: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60,000
    • +2.07%
    • 이더리움
    • 3,09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781,500
    • +0.9%
    • 리플
    • 2,123
    • +0.57%
    • 솔라나
    • 129,200
    • -0.31%
    • 에이다
    • 401
    • -0.5%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4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0.68%
    • 체인링크
    • 13,100
    • -0.68%
    • 샌드박스
    • 128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