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26일(월)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니로 하이브리드의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니로 전기차(EV)가 예약 판매된다.
기아차는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니로 EV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기저항 계수를 줄여 1회 충전에 최대 38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무엇보다 주행거리에 따라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을 선보였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4650만 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4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결정 전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