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 요청으로 해외 투자문의 '쇄도'

입력 2008-03-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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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코미 공화국 친서 및 자원외교 협조 보도자료가 나간 후 디지탈디바이스는 양국 정부간의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민간외교의 가교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 동안 '자원외교'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던 이명박대통령은 코미공화국의 자원외교 협조를 약속했으며, 지면을 통해 코미공화국에 대해 대서특필하며 코미공화국에서 투자를 요청한 산업 분야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후 코미공화국의 자연 자원과 개발 의지, 그리고 투자 요청에 대한 내용을 본 많은 기업들이 석유, 가스, 금속광업, SOC, 펄프제지 등 산업분야 별로 디지탈디바이스에 투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코미공화국 외에도 러시아 사라토브 주(Saratov Oblast)에서도 투자 협조 및 사업 제의를 하는 주지사의 편지를 받았다.

사라토브 주는 모스크바 보다 남쪽이며 카자흐스탄과 국경에 접해 있는 지역으로 영토는 벨기에와 스위스와 비슷한 100,200㎢이며 남북방향으로 흐르는 Volga 강의 중류에 위치하여 시카고와 흡사한 날씨를 가진 주이다.

특히 현재 첼시구단주이자 세계적 거부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Roman Arkadyevich Abramovich)의 고향이기도 한 사라토브주는 인구 270만으로 석유 가스, 건설 자재, 전기, 수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석유 가스 개발 사업은 55년동안 생산 진행해 온 베테랑 지역이다.

러시아 철도의 주요 연계지로서 농업과 식품가공업, 정유업, 화학공업, 기계 공업, 제분업, 증류업, 식물성기름 제조업 등이 발달하였다. 특히 와인과 보드카 제조에 대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전체 영토의 84%가 농경지이어서 농업이 발달하여 곡류와 야채 가축등이 풍부하다.

이번 서신의 주요 내용은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이 발전되고 모스크바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사라토브주에 관심을 요청하며 향후 투자와 사업 진행을 위해 모스크바에 있는 대표부 또는 사라토주 주청사 방문 요청이었다.

디지털디바이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대러시아 사업 및 투자에 대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메신저로서의 본분을 다해 기업대 기업, 정부대 기업의 협조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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