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9에 1Gbps 속도 LTE 탑재… 1GB영화 8초 만에 다운로드

입력 2018-02-26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LTE 대비 13.3배 빨라져

(사진제공= SK텔레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최대 속도가 1Gbps에 달하는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Gbps는 2011년 상용화 된 LTE의 75Mbps 대비 13.3배 빠르다.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8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기존 LTE 속도로는 1분 50초가 걸린다.

1Gbps 속도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은 800MHz 일반대역 ∙ 1.8GHz 광대역 · 2.6GHz 광대역 · 일반대역 등 4개의 LTE 대역을 활용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CA(Carrier Aggregation) 및 4X4 다중안테나 기술 등을 적용한 1Gbps LTE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개발했다. ‘MWC 2018’에서 해당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 인천 ∙ 부산 ∙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대 1Gbps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1Gbps와 5밴드 CA 등을 포함하는 4.5G 망을 올해 말 85개 시 · 82개 군까지 더 넓히고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4.5G 커버리지 확대로 SK텔레콤 기존 고객들도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 등에 따른 체감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본격 확대 전까지 LTE가 이동통신 품질 유지를 위한 보완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장은 “SK텔레콤을 선택한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속도와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97,000
    • -0.23%
    • 이더리움
    • 4,773,000
    • +4.4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0.72%
    • 리플
    • 1,990
    • +7.98%
    • 솔라나
    • 334,000
    • -1.76%
    • 에이다
    • 1,375
    • +3%
    • 이오스
    • 1,129
    • +1.99%
    • 트론
    • 276
    • -2.13%
    • 스텔라루멘
    • 708
    • +8.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34%
    • 체인링크
    • 25,010
    • +9.31%
    • 샌드박스
    • 1,016
    • +3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