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양, 신탁 방식 재건축 본격 추진…3월 말 시행사 확정

입력 2018-02-26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행사 입찰에 KB부동산신탁 단독 응찰…588가구에서 938가구로 탈바꿈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조합설립 절차를 건너뛴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최근 마감한 신탁 방식 재건축사업 시행사 입찰에 KB부동산신탁이 단독 응찰했다.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도 입찰 참가 의향서를 지난해 말 제출했지만 최종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여의도 한양 재건축운영위원회는 KB부동산신탁의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두세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말경 주민 대상 재건축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때 주민 찬반 투표를 통해 신탁사 선정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박원실 입주자대표회 회장 겸 재건축운영위원장은 “주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 기회를 더 얻어서 사업 속도를 높이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1975년 완공해 43년 차에 접어든 여의도 한양은 현재 8개 동 12층 588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최대 938가구까지 몸집을 키울 예정이다. 3종 주거지역이므로 용적률은 최대 300%, 높이는 35층으로 지을 계획이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1월 64.8% 동의율로 신탁 방식 재건축을 결정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78,000
    • +3.61%
    • 이더리움
    • 5,085,000
    • +8.93%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3.97%
    • 리플
    • 2,060
    • +4.52%
    • 솔라나
    • 333,700
    • +3.06%
    • 에이다
    • 1,400
    • +5.03%
    • 이오스
    • 1,138
    • +2.61%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78
    • +8.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53%
    • 체인링크
    • 25,460
    • +4.6%
    • 샌드박스
    • 856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