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브랜드 경영' 나섰다

입력 2008-03-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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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글로벌 톱 브랜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브랜드 경영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지속성장의 핵심 역량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를‘브랜드 경영 강화기’로 삼고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지난달 브랜드 경영을 전담할‘브랜드 경영팀’을 신설했다. 기존 현대·기아차 총괄 브랜드 조직과는 별도로 구성된 브랜드 경영팀은 기아차의 전사적 브랜드전략을 수립하고 각 부문별 브랜드 경영 목표 관리·실행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우선 모하비를 시작으로 하반기 준중형 세단 TD, 소형CUV AM(이상 프로젝트명) 등 기아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신차를 출시한다. 성공적 신차 런칭을 위해 기아차는 그동안 추진되어 온 ‘디자인’을 테마로 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을 수립, 실행하는 등 ‘디자인’은 기아 브랜드 경영의 핵심요소로서 활용하게 된다.

지난 2005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기아차는 지난해까지 1단계로 브랜드 방향성 선포, 세부운영 계획 수립 등 브랜드경영의 성공적 실행 기반 구축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올해부터는 2단계 브랜드 경영 강화기로서 ▲ 기아 브랜드 아이덴터티가 반영된 신차 출시 ▲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 브랜드 경영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중점사항으로 정하고 보다 강화된 브랜드 경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신차들이 연이어 출시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보다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영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는 일관되고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시스템 확산에도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브랜드 아이덴터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각 지역별 트랜드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런칭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한편, 광고, 홍보, 쇼룸 제작 등에 적용될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지역별 시장 환경에 적합한 브랜드 지표 관리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브랜드 평가 및 관리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브랜드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브랜드에 대한 다양한 온·오프라인교육을 통해 직원에게 브랜드 마인드를 함양하는 한편, 사무용품, 업무공간, 문서양식 등에 브랜드를 반영하는 ‘브랜드 생활화’의 추진으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업무와 생활 속에서 '기아'답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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