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분양 및 준공 실적이 지난해 1월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의 주택건설실적은 인허가 3만7696호, 착공은 2만5233호, 분양은 1만5788호, 준공은 6만290호였다. 전년 실적보다 인허가와 착공은 5.5% 감소했다. 반면 분양은 389.6%, 준공은 88.5% 증가했다.
1월 분양 실적은 전년 동월(3225호) 대비 대폭 증가했고 5년 평균(7526호)보다도 109.8% 늘었다.
지역별 분양 실적은 수도권이 6407호로 5년 평균보다 197.4%, 전년 대비 339.4% 증가했다. 지방은 9381호로 5년 평균보다 74.6%, 전년 대비로는 430.9% 늘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2018호로 전년 대비 470.9% 증가했고 조합원분은 3766호로 2015.7%의 압도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준공실적은 전국 6만290호로 5년 평균인 3만987호보다 94.6%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3만1992호에 비해서도 88.5%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1198호로 5년 평균보다 127.4% 증가했고 지방은 2만9092호로 68.5%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6986호로 5년 평균보다 186.9% 증가한 반면,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304호로 8.9% 감소했다.
인허가 실적은 3만7696호로 전년 동월보다 5.5% 감소했으나 5년 평균보다는 11.4% 늘었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이 1만9902호로 전년 동월과 5년 평균 대비 각각 6.3%, 22.5%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7794호로 전년 동월보다 16.0% 감소했고 5년 평균과는 유사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5233호로 5년 평균인 2만5171호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전년 같은 달의 2만6688호보다는 5.5%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착공실적은 수도권이 1만3490호로 5년 평균보다 31.5% 늘었고 전년 동기와 유사하다. 지방은 1만1743호로 5년 평균 대비 21.2%,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