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안전과 편의사양 강화한 신형 파사트 GT로 돌아온다

입력 2018-02-27 10:12 수정 2018-02-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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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신형 파사트 GT’로 시장에 복귀한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새로운 MQB플랫폼이 적용돼 휠베이스가 이전보다 74mm 늘어났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넓은 실내공간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미국형 파사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신형 파사트 GT.(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GT.(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안전의 기본인 에어백은 총 7개 탑재됐다. 동급 세단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포함돼 있다.

안전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의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 외에도 정체 상태에서 앞차와의 간격 유지를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가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 탑재됐다.

▲신형 파사트 GT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파사트 GT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편의사양도 대거 보강됐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뒷좌석 히팅 기능 등이 적용됐다. 2열 시트 폴딩 시 1152L에 달하는 트렁크 적재량은 덤이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신형 파사트 GT에는 차량의 속도와 네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를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과 주차를 돕는 ‘360도 에어리어 뷰’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강화된 편의사양은 신형 파사트 GT를 더욱 안락하고 프리미엄한 패밀리 세단으로 완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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