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톡톡] 견과류·오곡밥… 유통가, 정월대보름 맞이 한창

입력 2018-02-27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관련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외식·식품업계의 경우 부럼 깨기 풍습에서 착안해 견과류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는가 하면 관련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판다 익스프레스는 호두를 곁들인 ‘허니 월넛 쉬림프’를 출시했다. 새우에 호두의 식감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는 허니 월넛 쉬림프는 판다 익스프레스의 19가지 전체 메인 메뉴 중 판매 5위권에 들고 있다. bhc치킨은 치킨과 5가지 견과류, 고구마 큐브가 더해진 ‘스윗츄’로 정월대보름맞이 외식 메뉴 공략에 나섰다. 스윗츄는 짜거나 매운 치킨 메뉴가 주류인 시장에서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크랜베리 등 다양한 견과류를 더해 고소함을 높였다는 평가다.

정식품은 호두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아몬드를 이용한 두유를 선보였다.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기존 두유에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함과 영양을 살렸다. ‘베지밀 검은콩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국산 검은콩에 땅콩, 아몬드, 호두, 잣 등 4가지 견과류가 함유돼 있다.

마케팅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초록마을은 4일까지 전국 490여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모바일 앱에서 ‘정월대보름전’을 진행한다. 초록마을 유기농 오곡밥을 비롯해 무농약 건취나물, 유기농 가지말림, 무농약 시금치 등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죽&비빔밥카페는 정월대보름을 앞둔 2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일까지 ‘본나물돌솥비빔밥’, ‘버섯불고기돌솥비빔밥’, ‘곤드레비빔밥’ 등 나물 비빔밥 3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2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소원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본나물비빔밥 기프트본(모바일 바우처)을 제공하는 ‘건강 소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묵은 나물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나물 비빔밥 3종에 할인 혜택을 더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정월대보름에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마을 ‘정월대보름전’
▲초록마을 ‘정월대보름전’
▲판다익스프레스 ‘허니월넛쉬림프’
▲판다익스프레스 ‘허니월넛쉬림프’
▲본죽&비빔밥카페 ‘정월대보름 맞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본죽&비빔밥카페 ‘정월대보름 맞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95,000
    • +3.37%
    • 이더리움
    • 4,705,000
    • +8.39%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7.32%
    • 리플
    • 1,682
    • +7.82%
    • 솔라나
    • 356,100
    • +6.9%
    • 에이다
    • 1,132
    • -1.05%
    • 이오스
    • 927
    • +4.51%
    • 트론
    • 277
    • +0.36%
    • 스텔라루멘
    • 351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65%
    • 체인링크
    • 20,700
    • +1.92%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