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20조 원 규모의 사우디 원전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우진은 이날 스마트 원전 주요 계측 부품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3시 현재 우진은 전일 대비 3.08% 상승한 5360원에 거래 중이다.
우진은 핵 연료봉의 위치를 파악해 정상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원자로 내 주요 계측 부품 위치지시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달 발표 될 20조 원에 달하는 사우디 원전에 우리나라가 수주할 경우, 우진의 개발 부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 원전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레이트(UAE)를 방문해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소형 원자로로 2015년 3월 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MOU 체결 후 수출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는 지난해 12월 각국이 제출한 기술정보요구서 답변서를 바탕으로 올 3~4월께 추가 원전 예비사업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20조 원에 달한다.
UAE가 한국의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스마트 원전을 개발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부품을 개발했기 때문에 수주 건설 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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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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