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4척, VLCC 3척, 특수선 1척 등 총 8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액은 약 10억2000만 달러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누적 수주액은 약 5억2000만 달러였다.
이번에 수주한 30만 톤급 VLCC는 길이 336m, 너비 60미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특히 이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됐다"며 "선주 측의 요청에 의해 정확한 계약 규모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