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나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사업자를 대상으로 무료 창업교육과 함께 창업자금까지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돼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24일부터 전국 9개 '창업Plaza' 별로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업스쿨’은 코딧에서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코딧에서는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각 창업Plaza 별로 50명을 선정,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은 창업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실시하게 되며 창업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아이템 선정과 사업타당성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인·허가 등의 교육내용으로 이틀에 걸쳐 총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창업스쿨’ 수료자가 창업을 할 경우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고 보증료도 0.2%p 할인받게 된다.
단, 소매업, 음식점업 및 숙박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또한 창업 후 3년 동안 기업별로 창업전문가 1인이 전담 배치, 경영진단과 함께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딧 관계자는 “창업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해 금년에 5000개의 창업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총 1조5000억원의 창업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