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시인, 여고생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고속버스 안에서 허벅지 만져

입력 2018-02-28 16:15 수정 2018-04-24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명 시인이 여고생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충남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시인 A 씨가 고속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기소 의견으로 23일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10시께 서울을 출발해 경북으로 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여고생 B 양의 허벅지를 수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손길에 놀란 B 양은 곧바로 A 씨에게 항의했으며, 이후 경북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여 동안 두려움에 떨며 차를 타고 왔다.

도착지에서 기다리고 있던 B 양의 어머니는 A 씨에게 재차 항의하는 한편, A 씨의 연락처를 받았고 20일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옆자리에 있던 여고생이 내 몸에 기대어 잠을 자 '일어나라'며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찔러 주의를 준 것"이라며 "추행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1,000
    • +3.56%
    • 이더리움
    • 4,708,000
    • +8.6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7.9%
    • 리플
    • 1,681
    • +7.69%
    • 솔라나
    • 356,200
    • +7.19%
    • 에이다
    • 1,143
    • +0%
    • 이오스
    • 927
    • +4.51%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3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0.57%
    • 체인링크
    • 20,820
    • +2.81%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