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11.8%...NH투자證 누적수익률 1위

입력 2018-02-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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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금융투자협회)
(출저=금융투자협회)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국내·외 금융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NH투자증권은 누적수익률 평균 20%에 달해 판매사 전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말 기준 운용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3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보다 3.1%포인트 오른 평균 11.8%로 집계됐고 밝혔다.

업권별 평균 수익률은 증권이 13.34%로 은행(9.20%)보다 높았다. 최근 1년 수익률은 9.5%로 시중 정기예금 금리(1.91%)의 약 5배 수준이었다. 대상 MP 총 203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절반 이상의 MP(103개)는 10% 초과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34.91%, 고위험 30.85% 등으로 전체 누적평균 20.84%를 기록해 판매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메리츠종금증권(17.32)%, 키움증권(16.70%), 신한금융투자(15.72%), 현대차투자증권(15.00%) 순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전체 누적평균 11.58%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KB국민은행 10.58%, 광주은행 10.41%, NH농협은행 10.03%, 우리은행 9.64%, KEB하나은행 8.9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초고위험 23.83%, 고위험 17.39%, 중위험 10.25%, 저위험 4.80%, 초저위험 2.47% 등으로 위험도가 높을수록 성과가 좋았다.

나석진 WM서비스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금융시장 호조세로 출시 MP의 절반 이상이 10%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현재 비과세 상품이 제한적이고 수익이 커질수록 비과세 효과가 커지는 만큼 IS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계좌로 2016년 3월 14일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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