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5언더파 공동 2위...박성현-전인지 4언더파...LPGA HSBC 월드 챔피언십 첫날

입력 2018-03-0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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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15분부터 생중계...낙뢰 경보로 경기중단

▲박성현(SBS골프채널 TV 캡처)
▲박성현(SBS골프채널 TV 캡처)
‘미키마우스’ 지은희(32ㆍ한화큐셀)가 미셸 위(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오후 3시50분 낙뢰경보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2시간 이후에 속개됐다.

지은희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개막한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은희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제니퍼 송(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올라 있다.

박성현(25ㆍKEB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를 쳐 ‘8등신 미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이날 320야드를 두번이나 때릴 정도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12번홀까지 1타를 잃은 박성현은 1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넨데 이어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소연(28ㆍ메디힐)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 최혜진(19ㆍ롯데)은 1언더파 71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자매돌풍을 일으킨 제시카 코다(미국)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4언더파 68타, 넬리 코다(미국)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나린히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올 시즌 첫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0ㆍKB금융그룹)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2개 범하며 1오버파 73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컷오프 없이 63명이 경기를 벌이는데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출전했다.

JTBC가 오후 2시15분 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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