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성큼 다가온 봄, 스니커즈의 등장... 캐주얼부터 세미수트까지 완벽 소화

입력 2018-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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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쳐스 '딜라이트 가든파티'
▲스케쳐스 '딜라이트 가든파티'

3월이 되면서 성큼 다가온 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 마음이 바쁘다. 패션 업체들은 산뜻하고 가벼운 봄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기 시작했고, 신발 역시 목이 높은 부츠에서 가벼운 스니커즈로 바뀌고 있다. 특히 스니커즈는 캐주얼룩부터 세미 수트룩까지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봄에 구매한 스니커즈는 초겨울까지도 활용 가능해 소비자들의 더욱 관심이 높다. 최근에는 기존 패션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스니커즈 출시에 합류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는 봄 시즌을 맞아 ‘딜라이트 가든파티’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기존의 스케쳐스 ‘딜라이트 익스트림’의 외형에 꽃 자수를 더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이트와 핑크 두 가지 색깔로 출시된 딜라이트 가든파티는 여성 사이즈로 구성돼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나 원피스, 데님 팬츠, 교복 등에 부담 없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팀버랜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알티미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알티미터 컬렉션은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으로, 팀버랜드의 아이코닉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기능성 스니커즈 라인이다. ‘알티미터’와 ‘알티미터 추카’, ‘알티미터 옥스퍼드’ 등 3가지로 구성됐다. 통기성이 우수하고 푹신한 쿠션감 덕분에 하루 종일 신어도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모트 '해론'
▲마모트 '해론'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는 스니커즈 ‘해론’을 출시했다. 해론은 가볍고 견고성이 우수한 신세틱(synthetic)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봉제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와이드 패턴을 적용해 이물감도 감소시켰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준비됐으며 E.V.A 소재의 인솔이 발바닥을 감싸도록 제작돼 착화감도 뛰어나다는 평가다.고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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