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수경로당 정면도.](https://img.etoday.co.kr/pto_db/2018/03/20180302102351_1191659_1200_675.jpg)
▲학수경로당 정면도.
이번 업무협약은 동작구 관내의 노후 경로당을 재건축하면서 저층부는 노인복지시설로 개선하고 상층부는 청년세대를 위한 행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체결된다.
이를 위해 동작구는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SH공사는 복합시설로 개발 후 노인복지시설은 동작구에 기부채납하고 행복주택은 SH공사가 관리하는 모델이다.
올해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하반기에 동작구 내 2개의 경로당을 재건축 해 노인복지시설 2개동과 행복주택 14호가 공급된다. 노인복지시설에는 인근 고령자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공동작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이 갖춰지고 주민공동시설과 옥상 텃밭도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인근지역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번 사업으로 동작구는 공공시설 신축 및 행복주택 건설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청년세대 유입을 통해 지역활력이 증진되는 효과를, SH공사는 주거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확충할 수 있는 공간복지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추가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