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출신의 실력파 작곡가 지담이 자신의 신곡을 담은 악보집 ‘What A Beautiful Day'를 출간했다. 본인 작품의 악보와 가사, 글, 화보 등을 엮은 시리즈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지담의 이번 ‘Jidam Songbook’은 5번째 악보집이다.
이번에 공개된 곡 ‘What A Beautiful Day'는 지담 특유의 서정미를 담은 재즈발라드곡으로 재즈 밴드의 여운을 남기는 연주와 사랑의 경험을 담은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지담의 악보집은 전문 음악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을 위한 것으로, 각각 영어와 한국어 가사로 된 두 가지 버전의 리드 시트와 노래에서 영감을 받은 사진, 작업노트, 에세이까지 신곡에 관한 여러 가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지담은 “우리 기억 속 저 멀리 있는 아름다운 추억과 그 의미를 떠올려 지금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