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내수서 5804대 판매… 1월 대비 26% ‘뚝’

입력 2018-03-02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폐쇄가 결정된 제네럴모터스(GM) 전북 군산 공장의 한적한 모습. 쉐보레 2월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8.3% 감소했다. (이투데이DB)
▲폐쇄가 결정된 제네럴모터스(GM) 전북 군산 공장의 한적한 모습. 쉐보레 2월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8.3% 감소했다. (이투데이DB)

지난달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발표한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폭감했다. 1월 대비 무려 26% 떨어졌다.

한국지엠은 2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9% 감소한 3만6725대라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에서 3만921대, 내수에서 5084대가 팔렸다. 한국지엠의 2월 내수 판매는 1월보다 26%, 전년 동월보다 48.3% 하락했다.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9.4% 줄었다.

뚜렷한 신차가 없는데다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은 올해 2월까지 내수 누적 판매는 1만3648대를 기록해, 2만2870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40.3% 급감했다. 2월까지 누적 총 판매량도 7만9126대를 기록해, 9만2208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ㆍ서비스ㆍ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쉐보레 제품을 믿고 구매해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3월에는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자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 등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28,000
    • +0.87%
    • 이더리움
    • 4,901,000
    • +7.13%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3.91%
    • 리플
    • 2,003
    • +7.69%
    • 솔라나
    • 338,700
    • -0.27%
    • 에이다
    • 1,393
    • +3.57%
    • 이오스
    • 1,151
    • +3.88%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698
    • +6.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5.21%
    • 체인링크
    • 25,850
    • +12.64%
    • 샌드박스
    • 1,054
    • +4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