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사진제공=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기부가 이 전 의원을 청와대에 공단 이사장으로 추천해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전 의원은 5일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제17대 중진공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1963년 전북 김제 출신의 이 신임 이사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을 창업한 경영인 출신이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직을 맡았으며 이후 케이아이씨 회장, 전북대 초빙교수·중앙대 객원교수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19대 국회의원(전북 전주 완산을)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에서 직능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으며, 문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