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로소방서)](https://img.etoday.co.kr/pto_db/2018/03/20180302165628_1191834_540_960.jpg)
(사진제공=구로소방서)
2일 오후 2시 45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 고층 건물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6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정보기술(IT) 업체 사무실 등이 모여있는 30층짜리 건물의 15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 연기가 발생했다.
일부 사무실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건물에 있던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10명을 추가로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