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의 방북 소식에 남북한 경제협력 관련주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개성공단 입주 속옷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21.71% 오른 3755원에 거래 중이다. 또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인 인디에프와 신원은 각각 19.10%, 11.81% 상승하고 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사출금형제조업체 재영솔루텍 역시 10.21% 오름세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정부의 대북 특별사절단의 북한을 방문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사절단의 방북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이전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흐름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북 특사단은 1박 2일 일종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이들은 평양에서 곧바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또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에게 전달할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도 휴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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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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