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IM@MEDIADJI_0017.JPG(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27일 LPG선 2척, 28일 VLCC(초대형 유조선) 2척, 1일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LNG선 2척을 합해 일주일 사이 '8척'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도 한달간 총 21척, 19억 달러를 수주했다"며 "조선 시황 회복에 맞춰 수주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29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가스선 분야에서 11척(LNG선 3척, LPG선 8척), 유조선 10척, 컨테이너선 6척, VLOC(초대형 광탄운반선) 2척 등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그룹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만 총 15척의 LNG선을 수주했고 대형 LNG선 수주점유율 40%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