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이 올해 총 매출액 2000억원, 당기 순이익 11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삼진제약은 14일 마포 서교호텔에서 열린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감사 선임, 주식 액면분할, 현금배당 등 경영 현안에 대해 의결했다.
지난해 128억 원을 판매한 신제품 플래리스 등 제품 및 연간실적에 대한 영업보고와 함께 김일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前 중앙대 약대학장), 최영욱 한국약제학회 부회장(前 중앙대 약대학장), 이성수 공인회계사 겸 세무사 등 3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특히 현재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1/5액면 분할하는 안건을 주주총회를 통해 의결했다.
이성우 대표이사는 "지난해 플래리스를 비롯한 순환기계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진입으로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올해는 경영합리화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 치매치료제 등 만성병 및 대형 제네릭 제품군 출시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100억대 이상의 순이익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