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기조를 보였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1.13%) 하락한 2375.0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201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984억 원을, 기관은 212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섬유·의복(+0.74%)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81%) 전기·전자(-1.6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화학(-1.51%) 기계(-1.46%) 금융업(-1.2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국내상장 중국기업(+1.92%), 물류(+1.87%), 전선(+1.56%), 카지노(+1.27%), 통신(+0.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4.30%), LED(-3.25%),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00%), PCB생산(-2.90%), 타이어(-2.89%)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1.78% 내린 226만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1.16% 오른 7만83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생명(+0.83%), SK이노베이션(+0.48%)이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2.80%), LG화학(-2.22%), KB금융(-2.0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인디에프(+25.48%), 트러스제7호(+25.00%), 한익스프레스(+12.8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세화아이엠씨(-17.30%), 필룩스(-13.36%), 금호타이어(-9.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21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34개다.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2원(-0.0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5원(-0.31%), 중국 위안화는 171원(+0.0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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