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보유 중인 SK증권 10%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J&W 파트너스와 주식매매 계약을 채결했다.
SK㈜는 케이프컨소시엄에 이어 J&W 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SK㈜는 지난해 8월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금융당국의 대주주 변경 승인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계약을 해지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J&W 파트너스는 SK증권 지분 인수 이후 기존 임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에 대주주가 변경되더라도 현 경영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회사 운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SK㈜ 관계자는 “임직원 고용 안정과 SK증권의 성장∙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향후 J&W파트너스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SK증권 지분 매각 절차는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