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안희정 텔레그램·가수 강태구 데이트폭력 논란·열애설 부인 장예원·PD수첩 김기덕 등

입력 2018-03-06 06:55 수정 2018-08-14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 안희정 지사, 김지은 정무비서에 보낸 텔레그램 보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보낸 ‘텔레그램’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현직 정무 비서인 김지은 씨가 출연해 안 지사에게 8개월 동안 4차례 성폭행당했음을 밝히며 그와 주고받았던 ‘텔레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은 씨는 안 지사가 성폭행 전후로 ‘텔레그램’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연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방을 사용했는데 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사동으로 삭제된다. 김지은 씨는 안 지사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며 2월 25일 자신을 불러 사과한 뒤 다시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뉴스룸’ 2부에서는 성폭행이 있었던 그날 안 지사가 김지은 씨에게 보낸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가 공개됐다. 이 안에는 “머하니?”, “미안”,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 할 문제를 괜히 이야기했다”, “괘념치 말거라”, “거기 있니”, “잘 자요” 등 안 지사가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이날의 폭로 이후 안희정 지사는 성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강제성은 없었으면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며 성폭행에 대해 부인했다. 방송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진행했고 만장일치로 안희정 충남지사를 출당·제명 조치했다.


◇ 가수 강태구 데이트폭력 논란, 그는 누구?

포크가수 강태구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1990년생인 강태구는 2013년 정규 앨범 '들'로 데뷔했다. 강태구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1집 앨범 'bleu'로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최우수 포크 음반까지 3관왕을 휩쓸었다. 강태구는 대중적 인지도가 없는 신예나 마찬가지지만, 밴드 '혁오'와 함께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수상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일 트위터에는 강태구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A씨가 그의 데이트 폭력 사실을 폭로하는 글을 게재했다. 작성자는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대략 3년 반의 연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안 데이트 폭력을 당해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게시된 글에 따르면 강태구는 A씨와 교제 중 폭언을 일삼았고 여성 혐오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A씨에게 강압적인 성관계를 요구하는가 하면, 포르노를 강제로 시청하기를 종용하며 데이트 폭력을 일삼았다는 것. A씨는 "당신이 제게 가했던 수많은 폭언과 행동들이 저에게 큰 고통이 되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저는 당신이 지금도 끔찍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한 일들이 법적으로 처벌 가능한 폭력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이 내게 준 고통이 거짓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중들 앞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라면 더더욱 자신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행동하라. 당신에게 일말의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제게 사과하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강태구 씨로부터 입장을 전달받았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대리인과 강태구의 문자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태구는 A측 대리인과 나눈 대화에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협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지 못했고 간과했다. 사과드린다"라며 "A씨에게 사과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고 사과문을 대리인을 통해 근시일 내로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해 눈길을 샀다.


◇ 열애설 부인 장예원, 배성재 "식사는 구내식당에서" 과거 조언 '눈길'

장예원 SBS 아나운서와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과거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 당시 배성재 아나운서의 조언이 눈길을 사고 있다. SBS 관계자는 5일 "장예원 아나운서와 윤성빈 선수는 밥 한 번 먹은 사이다.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성빈 소속사 측 역시 "예전부터 인터뷰 등을 통해 안면이 있었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터뷰 등을 하면서 좀 더 가까워졌다"면서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팔짱을 끼기도 했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장예원 윤성빈의 열애설로 과거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열애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장예원 아나는 지난 2014년 박태환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고, 양 측은 곧바로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절친한 후배의 열애설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 해 11월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장예원을 향해 "식사는 꼭 구내식당에서 하길 바란다"라고 농담 섞인 돌직구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밥만 먹었을 뿐인데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장예원 아나에게 배성재 아나운서가 이번에는 어떠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동상이몽2’ 인교진, 정관수술 포기

배우 인교진이 결국 정관수술을 포기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관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인교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을 찾은 인교진은 정관수술을 위한 검사를 비롯해 수술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의사는 “정관 수술을 한다고 해서 호르몬에 변화가 오거나 그러진 않는다”라며 정관수술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그리 어려운 수술도 아니다. 구멍을 뚫어 정관을 빼 잘라 주면 된다. 30분 정도 걸린다”라며 직접 줄을 잘라 설명했고 인교진은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결국 인교진은 다음을 기약하며 정관수술을 포기했다. 인교진은 “막상 하려니 어려웠다. 또 선생님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하셔서. 줄을 자르는데 꼭 내 거 같고 당황스럽더라”라며 “오늘은 좀 아니다”라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소이현은 “그걸 보고 와서 더 못할 거다. 겁쟁이다. 피 뽑고 와서도 아프다고 난리다. 알아보긴 뭘 알아보냐. 못하겠다, 이제”라며 “본인이 싫다는데 억지로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제가 하면 된다”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 ‘PD수첩’ 김기덕 성폭행 논란 방송

‘PD수첩’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 의혹을 집중 보도한다. 4일 MBC ‘PD수첩’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6일 방송 예정인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의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약 40초 남짓의 영상 속에는 그들의 폭로가 담겨있다. 해당 영상에서 이들과 함께 작업한 여배우 A는 “조재현이 숙소 방문을 두드렸다. 들어와서는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재현은 지난달 ‘미투 운동’으로 불거진 성추행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을 비롯해 조재현의 폭로가 담긴 MBC ‘PD수첩’ 1145회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은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1,000
    • -0.94%
    • 이더리움
    • 4,652,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61%
    • 리플
    • 2,002
    • -0.94%
    • 솔라나
    • 348,300
    • -1.75%
    • 에이다
    • 1,430
    • -2.72%
    • 이오스
    • 1,146
    • -2.47%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5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5.14%
    • 체인링크
    • 24,960
    • +1.46%
    • 샌드박스
    • 1,111
    • +28.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