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저층주거지 재생방안 논의를 위한 ‘춘하추동 저층주거지 재생 심포지엄’을 연 4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에 맞춰 3월, 7월, 10월, 12월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 관련 시급한 현안 이슈 및 재생방안에 대한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대 시민 공감대 형성으로 위해 심포지엄을 연속 개최한다.
첫 번째 심포지엄인 이달 6일엔 ‘해제지역,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차 ‘저층주거지 재생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마무리 단계에서 해제지역 관리의 개선방안과 해제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실태분석 및 유형화’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이 ‘해제지역 재생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주제발표 이후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손대선 뉴시스 기자, 김상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용건 SH공사 본부장, 유나경 PMA 대표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이 마무리되고, 현재까지 과반 이상이 해제되었다. 해제이후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모아진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여 해제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 및 관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