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고객 참여형 신개념 카셰어링 ‘캠퍼스카 시즌2’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캠퍼스카’는 대학(원)생, 교직원 등 캠퍼스 구성원들이 차량 관리∙운영에 참여하거나 소속된 캠퍼스를 인증만 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그린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158개 대학에 캠퍼스존(차고지)을 설치하고 573대의 그린카를 배차했다.
전국 455개 캠퍼스에서 총 2만6343명이 지원해 4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시즌1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시즌2를 진행한다.
카셰어링 그린카는 이번 ‘캠퍼스카 시즌2’로 서비스 범위와 고객 혜택을 확대한다. ‘전국 캠퍼스 통합 할인’을 도입해 지정된 캠퍼스존에서만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한 번의 인증으로 전국 캠퍼스존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게 했다. 캠퍼스 구성원들은 합리적 금액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기존 최대 60% 할인을 최대 75%까지 높였다. 캠퍼스카 시즌2에서도 캠퍼스 구성원뿐만 아니라 캠퍼스 인근 주민들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그린카는 캠퍼스카 시즌2를 맞아 각 캠퍼스의 차량을 관리하는 ‘캠퍼스카 오너’를 신규 모집해 캠퍼스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집은 상시로 진행되며, 그린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내 오너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캠퍼스카 오너들은 그린카 차량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진행하고, 월 20시간의 그린카 무료이용 혜택,차량 운영성과에 따른 추가혜택을 받는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캠퍼스카 서비스 도입 1주년을 맞이하여 고객들이 캠퍼스카에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을 확대한 ‘캠퍼스카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