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싱가포르 PBA그룹과 합자법인 설립

입력 2018-03-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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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한화 그룹의 정밀 기계 제조 계열사인 한화정밀기계와 싱가포르 정밀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PBA그룹의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오른쪽 둘째부터)한화정밀기계 김연철 대표이사, PBA그룹 데릭 옙(Derrick Yap) CEO, 싱가포르 찬춘싱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지난달 26일, 한화 그룹의 정밀 기계 제조 계열사인 한화정밀기계와 싱가포르 정밀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인 PBA그룹의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오른쪽 둘째부터)한화정밀기계 김연철 대표이사, PBA그룹 데릭 옙(Derrick Yap) CEO, 싱가포르 찬춘싱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는 싱가포르 정밀기계 자동차 전문업체인 PBA그룹과 합자법인 ‘PBA-Hanwha Robotics’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와 PBA그룹 간의 합자법인은 한화정밀기계의 모션 제어 핵심 기술과 PBA그룹의 정밀 기계 가공, 공장 자동화 SI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현지에 공장을 개설해 꾸준한 증가세에 있는 동남아 지역의 로봇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PBA그룹은 1987년 싱가포르 기반의 베어링 및 기계 부품 무역 회사로 시작해 현재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그룹이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 혁명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에도 로봇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그 중에서도 PBA 그룹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로봇과 자동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맡아 정부 및 고객사에 로봇 관련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PBA그룹과 한화정밀기계의 합자법인에서 생산되는 협동로봇이 중소 기업 과 신생 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그룹은 아시아 자동화의 요충지인 싱가포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로봇 전문 메이커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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