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 김소은과 '현실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박나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나예는 5일 방영된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 의리파 18세 여고생 서수정으로 분해 언니 서유리(김소은 분)와 찰떡 호흡을 보였다.
공부보다 친구들과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수정은 불량스러운 학생들과 어울리면서도 '허당' 캐릭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남자 오수' 1회에서 서수정은 친구들이 한 남학생의 돈을 빼앗는 모습을 바라본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누군가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서수정 일행에게 다가온다. 서수정은 그 대상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란다. 바로 자신의 친언니 서유리였던 것. 이후 서수정과 서유리는 티격태격 말싸움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친자매를 연상케 했다.
박나예와 김소은은 자연스러운 연기 덕에 실제 촬영장에서도 '자매 같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김소은-이종현의 '연인 케미'와 더불어 김소은-박나예의 '자매 케미'에도 이목이 모아지는 이유다.
1998년 생인 박나예는 영화 '장수상회', '지렁이'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모델대상' 신인모델상과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박나예에게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썸 로맨스를 그리는 내용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OCN을 통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