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모처럼 ‘껑충’…IT업황 회복 기대감

입력 2018-03-06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IT 업황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모처럼 큰 폭으로 반등했다.

6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3% 오른 235만1000원에, 하이닉스는 5.24% 오른 8만2400원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업종별지수 가운데서도 전기전자업종이 전날보다 3.95%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기업의 주가가 전고점을 되찾은 가운데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국발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한층 완화되면서 증시 전반에 걸친 투자심리도 개선세를 보였다. 최근 순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도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각각 141억 원, 1618억 원을 사들였다.

이달 중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과 마이크론을 보면 서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황이 초호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며 “지난 2개월 동안 줄곧 국내 IT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던 만큼 이제는 약간의 호재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42,000
    • +3.56%
    • 이더리움
    • 4,711,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91%
    • 리플
    • 1,671
    • +7.46%
    • 솔라나
    • 356,900
    • +7.27%
    • 에이다
    • 1,141
    • +0.18%
    • 이오스
    • 931
    • +4.96%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5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77%
    • 체인링크
    • 20,760
    • +2.52%
    • 샌드박스
    • 483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