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국 특사단의 방북 결과 환영”

입력 2018-03-07 0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외교부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남북 정상회담 환영”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과 더불어 오는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저녁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 대통령 특사 대표단 방북 결과’에 대한 담화에서 “중국은 한국 대통령 특사 대표단의 방북이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는 점을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이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겅솽 대변인은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남북 관계 개선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며 “관계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안전 문제를 포함한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북 결과는 한반도 전체와 유관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지역 내 평화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 양측이 공감대를 형성해 화해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중국은 지속해서 합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가 늦은 시간에 대변인 담화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중국 정부는 그만큼 이번 남북 정상회담 성사와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이 향후 북미 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0,000
    • -2.13%
    • 이더리움
    • 4,591,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9%
    • 리플
    • 1,927
    • -7.31%
    • 솔라나
    • 344,300
    • -3.2%
    • 에이다
    • 1,369
    • -7.37%
    • 이오스
    • 1,135
    • +4.7%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48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4.51%
    • 체인링크
    • 23,650
    • -3.43%
    • 샌드박스
    • 801
    • +3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