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한데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한 비핵화 가능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위험자산선호 현상에 달러도 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3.3/1063.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76.1원) 대비 12.2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1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407달러를, 달러·위안은 6.309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