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그룹, 2017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입력 2018-03-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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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사진제공=이케아)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사진제공=이케아)

이케아 그룹은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를 담은 2017년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멋진 디자인, 높은 기능성과 품질을 갖춘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관련된 사람들과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이케아 사업 전략의 핵심 중 하나다.

이케아 그룹은 3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활동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여기에는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 △에너지와 자원의 자립 △사람과 지역사회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이 포함됐다.

지난해 이케아 그룹의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케아 매장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폴란드·벨기에·네덜란드·영국·스위스 등 유럽 5개 국가에서는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 해간 일반 백열 전구 대비 에너지 소비를 85%까지 줄일 수 있고 최대 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LED 전구 8500만 개를 판매했다.

더불어 식재료 낭비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케아 그룹은 ’음식은 소중한 자원(Food is Precious)’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약 20만 킬로그램(㎏)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했다.

또한 에너지 자립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케아 그룹은 지난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소비되는 73%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생산했다. 11개 국가에서 416개의 풍력 발전 터빈을 운영하고 있으며, 75만 개의 태양광 패널을 이케아 매장과 건물에 설치해 친환경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그룹의 지속가능성 전략에는 지역사회와 그 지역사회에 속한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전세계 14만9000명의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누구에게나 채용·자기 개발에 대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 코워커 비율은 54%, 여성 관리자 비율은 49%에 달하는 등 포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있다.

피아 헤이덴마르크 코크 이케아 그룹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며 “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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