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돌연 취소 왜?

입력 2018-03-07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추행 의혹 입장 정리될 때까지 출마 선언 연기”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기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정 전 의원 관계자가 현수막을 치우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연기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 공원에서 정 전 의원 관계자가 현수막을 치우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은 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인 일명 연트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거 출마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아침에 (성추행 의혹) 기사가 나서 입장이 정리될 때까지 출마 선언을 연기하겠다”며 “나중에 따로 (출마 선언을 할) 장소와 날짜를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프레시안은 이날 오전 현직기자 A씨가 2011년 기자를 준비하면서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며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희정 지사건 때문에 많은 분들이 맨붕에 빠져있는 듯하다”며 “심기일전하고 원래 예정했던 일정에 따라 7일 서울시장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50,000
    • +3.85%
    • 이더리움
    • 4,700,000
    • +8.5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63%
    • 리플
    • 1,682
    • +7.2%
    • 솔라나
    • 357,300
    • +6.94%
    • 에이다
    • 1,140
    • -0.35%
    • 이오스
    • 925
    • +3.93%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56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0.31%
    • 체인링크
    • 20,850
    • +2.81%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