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인해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0.40%) 하락한 2401.8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583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467억 원을, 기관은 216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0.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0.60%) 종이·목재(+0.3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2.05%) 통신업(-1.23%)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0.2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음식료품(-1.20%) 서비스업(-1.01%) 화학(-0.9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선(+4.58%), 농업(+3.11%), 국내상장 중국기업(+2.68%), 패션(+0.65%), IT(+0.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4.92%), 자동차(-2.90%), 타이어(-2.84%), 전자결제(-2.71%), 방위산업(-2.6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40% 오른 243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가 3.55% 오른 201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전자(+3.40%), LG전자(+0.94%)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12.16%), 현대차(-2.87%), 현대모비스(-2.2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원(+21.81%), 광명전기(+19.06%), 동양철관(+14.38%)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비상교육(-14.70%), 셀트리온(-12.16%), 한익스프레스(-8.80%)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대호에이엘(+30.00%), 선도전기(+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43개, 하락 종목은 594개이며 나머지 4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69원(-0.1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2원(+0.47%), 중국 위안화는 169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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