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최소 배달주문 가능금액을 잇따라 높이고 있다.
피자헛은 오는 8일부터 모든 배달 주문의 최소 결제 금액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32.5%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는 모든 할인 적용과 멤버십 포인트 차감 후 실제 결제 금액이 1만5900원 이상이 돼야 배달 주문이 가능해진다.
피자헛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 배달 직원 인건비를 포함한 제반 비용이 상승해 불가피하게 배달 최소 금액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도 작년 12월 말 배달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의 배달 최소금액을 8000원에서 1만 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