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아우디폭스바겐에 해외제작사 최초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

입력 2018-03-08 10:00 수정 2018-03-08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아우디 A8’.(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아우디 A8’.(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국토교통부는 해외에서 개발된 자율주행차로서는 최초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자율주행차<사진>에 대한 임시운행을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민간의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도입했다. 또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도로지도도 구축해 필요한 기관에 무료로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LG전자, 네이버, 삼성전자 등 17개 업체의 자율차 40대가 허가를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이 2020년 레벨3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K-City, 정밀도로지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을 고려해 임시운행허가를 신청했다.

국토부는 임시운행허가를 하면서 지도반출 금지, 국가보안시설 접근 제한 등의 보안 관련 준수사항을 명시했다. 또 해외에서 개발돼 우리나라 교통환경이 반영되지 않은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자동차전용도로 중심으로 주행하도록 했다.

이재평 국토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은 “해외 제작사의 자율주행차가 우리나라 내에서 시험운행하면서 국내 자율주행 기술개발 경쟁이 촉진되고 국내외 개발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돼 자율주행차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8,000
    • -2.07%
    • 이더리움
    • 4,594,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19%
    • 리플
    • 1,868
    • -9.45%
    • 솔라나
    • 343,400
    • -3.38%
    • 에이다
    • 1,343
    • -8.33%
    • 이오스
    • 1,124
    • +5.3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663
    • -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4.82%
    • 체인링크
    • 23,310
    • -4.9%
    • 샌드박스
    • 821
    • +3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