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이름을 바꾼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신임 이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청이 중기부로 승격함에 따라 정책 실행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도 그에 걸맞게 명칭을 바꿔야 한다. 명칭 변경에 대해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충분히 소통했고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진공 관계자는 “국회의원 입법을 통해 명칭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에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중소기업과 창업 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중진공 기금 규모는 17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