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은 이날 광명시에서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백재현 국회의원과,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시·도의원, 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5일 바이온의 투자SPC인 광명하나바이온과 하나금융투자는 광명시와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금융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시의료복합클러스터의 총 사업비는 약 7500억 원 규모다. KTX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인 1-2BL,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 일대에 대학병원과 바이오 의료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게 되다.
4월초 착공하는 대학병원은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서남부 의료R&D의 중추가 되어 지식기반산업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온관계자는 “본 사업 참여를 통해 광명시의 의료환경 개선과 바이오 의료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회사 수익구조 개선에 큰 기여를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온 김병준 사장은 “지난해 자금조달을 통해 투자한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산학연 및 의료 바이오 업계와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