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故 조민기와 각별했던 인연 '눈길' "함께 연기하는 꿈 이뤘다"

입력 2018-03-12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정일우가 고(故) 조민기 추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일우와 고인과의 각별했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일우는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조민기의 극중 아들로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정일우는 당시 故 조민기와의 연기 호흡에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제가 데뷔 전 부터 꼭 같이 연기하고 싶은 분들이 있었는데 그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샀다.

이어 "조민기 선배님은 제가 '거침없이 하이킥'을 찍고 나서 스무 살이 됐을 때 술도 사주시고, 사진 찍고 다니라고 카메라도 사주셨다"라며 "이번 드라마에서 제 아버지로 나오시는데 너무 든든하다. 선배들께 연기 열심히 배우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당시 사진전을 열 만큼 사진 작업에 대한 조예가 깊었던 조민기가 정일우의 취미가 사진 찍기인 것을 알고 각별히 아끼던 후배에게 카메라를 선물했던 것.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친분 있는 사이끼리 애도도 못 하나", "정일우도 마음 아플 듯", "정일우가 잘못 한 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you"라는 애도 문구를 게재했다가 일부 네티즌로부터 비난을 받고 삭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선고 이틀 앞, 尹 '침묵'..."대통령이 제도 신뢰 높여야"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엄마 식당 한 번 와주세요"…효녀들 호소에 구청장도 출동한 이유 [이슈크래커]
  • [인터뷰]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살민 살아진다', 가장 중요한 대사"
  • LCK 개막하는데…'제우스 이적 ㆍ구마유시 기용'으로 몸살 앓는 T1 [이슈크래커]
  •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당장 경기를 중단했어야 할까?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86,000
    • +1.87%
    • 이더리움
    • 2,82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59,400
    • -0.13%
    • 리플
    • 3,192
    • +0.47%
    • 솔라나
    • 193,800
    • +2.98%
    • 에이다
    • 1,020
    • +1.19%
    • 이오스
    • 1,219
    • +19.98%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402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750
    • +0.25%
    • 체인링크
    • 20,680
    • -1.62%
    • 샌드박스
    • 407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