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신입사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원자였을 때 가장 알고 싶었던 정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번에 세부 내용들을 공개한 것이다. 채용 일정, 상세 업무, 직무별 우대사항, 향후 일하게 될 근무지 정보 등이 이에 포함된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동영상을 통해 지원분야별 업무를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각각의 업무에 대한 지원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동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취업정보사이트, 다양한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됐다. 또한 각 지원분야의 해당 직무가 우대하는 전공과 경쟁력을 함께 오픈해 지원자들이 자신의 역량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덕희 현대모비스 인재채용팀장은 “채용은 회사가 지원자를 일방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이 아니라 서로가 미래 파트너로 상호 검증해 나가는 과정”이라면서 “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열린 정보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쳐 갈 곳으로 현대모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1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서류를 접수 받고 있으며, 3월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후에는 4월8일 현대차그룹 인적성검사(HMAT)-4월 하순 1차면접- 5월 중순 2차면접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 공채뿐만 아니라 인턴, 찾아가는 채용 등 수시채용을 확대해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