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호금융 순이익 2조원 돌파 ‘사상최대’

입력 2018-03-12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순이익이 2조 원을 돌파했다. 1년 새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수·신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2017년 총 자산은 472조5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총 부채는 2016년 493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437조7000억 원으로 8.5% 늘었다. 총 수신은 33조5000억 원 증가한 400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 2조9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6년 1조7952억 원보다 16.8%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상호금융 사상 최대 순이익이기도 하다. 기존 최대치는 2010년 1조9896억 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에서 3조5987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4.2% 늘었다. 대출규모 증가에 이자이익이 9017억 원 증가하면서 충당금 적립액 증가분인 2964억 원을 웃돈 영향이다.

자산건전성과 적정성 모두 개선됐다. 작년 말 상호금융조합의 연체율은 1.18%로 2016년 말보다 0.06%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2%로 완화됐다. 전년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은 7.8%를 기록해 전년보다 0.05%포인트 증가했다. 이런 완화세는 각 상호금융조합 중앙회가 연체·부실채권 감축에 힘쓴 동시에 신규 대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합 수는 지난해 말 2256개를 기록했다. 부실조합 구조조정 등으로 1년 전보다 5개 줄어든 수준이다. 조합원은 2778만 명으로 47만 명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금리 상승 시 상호금융조합의 주 이용자인 서민 가계, 소규모 자영업자 등의 상환능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호금융조합의 잠재 위험 요인에 대해 감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코스피 ‘불장’에 외국인 韓주식 보유액 1327조…1년 새 두 배 ‘급증’
  • 대행체제 두달…길어지는 기획처 수장 공백
  • 설 연휴 마지막날…출근 앞둔 직장인 체크리스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703,000
    • -2.42%
    • 이더리움
    • 2,94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2.18%
    • 리플
    • 2,182
    • -1.09%
    • 솔라나
    • 125,500
    • -3.09%
    • 에이다
    • 418
    • -2.11%
    • 트론
    • 416
    • -1.19%
    • 스텔라루멘
    • 24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80
    • -2.64%
    • 체인링크
    • 13,120
    • -1.35%
    • 샌드박스
    • 12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