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조합원, 서어리 기자에 정기총회 출석 및 정봉주 사건 해명 요구…"객관적인 자료 있을까?"

입력 2018-03-12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프레시안 보도 내용과 해당 기사를 작성한 서어리 기자 및 피해자라는 A 씨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프레시안 조합원 커뮤니티에는 해당 보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정봉주 사건에 대해 17일 정기총회에 서어리 기자 출석 및 해명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프레시안 조합원 대의원이라는 글쓴이는 "최근 미투 운동에 대해 여러 사건이 나왔지만, 정봉주 사건이 다른 사건과 사잉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며 "기사는 팩트 체크를 거친 사실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전달을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프레시안이 낸 정봉주 관련 기사가 타 미투 관련 폭로 기사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는지 문제를 제기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기사가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한 것인지, 반박할 수 없을 증거가 있는지, 팩트 체크를 하고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검증한 사실을 지금까지 독자에게 잘 전달을 했는지 점검하고자 기사 작성자인 서어리 기자 출석 및 해명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프레시안 측이 보도한 정 전 의원의 성추행 논란에 대해 "프레시안이 주장한 2011년 12월 23일이건, 12월 24일이건 간에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A 씨를 만난 사실도, 성추행한 사실도 없고 그 전후에도 A 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여의도 렉싱턴 호텔 룸, 카페, 레스토랑, 레스토랑 룸이었건 간에 A 씨를 만난 사실이 없고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은 "보도 과정에서 주요 내용이 계속 변경됐다"며 "도대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조차 확정이 안 된다"라고 역설했다.

(출처=프레시안 조합원 게시판)
(출처=프레시안 조합원 게시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85,000
    • -0.74%
    • 이더리움
    • 4,859,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57%
    • 리플
    • 2,051
    • +5.02%
    • 솔라나
    • 335,000
    • -3.26%
    • 에이다
    • 1,400
    • +1.16%
    • 이오스
    • 1,155
    • +1.23%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25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6%
    • 체인링크
    • 25,140
    • +5.54%
    • 샌드박스
    • 1,010
    • +20.53%
* 24시간 변동률 기준